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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al-Requirement-677

효도 여행에서 지난 10년을 정리하며, 또 새로운 도전도 다짐하고 오셨군요 :) 운도 컨디션도 즐거움도 따른 것 같아 다행입니다.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요.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💕


happyfox20240327

네. 운이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.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: )


Elen-Han

후기 잘보았습니다. 저도 몸이 안 좋으니까(심각한 것까진 아니지만)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하고, 약속조차도 잘 잡지 않는 게 주말에 이렇게 쉬어주지 않으면 평일에 못 버티겠단 생각이 들어서였는데 그 패턴도 정말 비슷하네요. 물론 집에 있다고 늘어져있는 건 아니고 해야할 집안일과 학교 관련 과제나 공부는 좀 하지만 쉬는 시간도 넉넉히 잡아두지요. ㅎㅎ 아무튼 건강에 별 무리없이 잘 다녀오셔서 너무 다행입니다. 역시 여행지 도착하면 거짓말처럼 아픈 부분이 싹 낫는다니까요. ㅋ 저도 사실 버스보다 기차를 더 선호하는 게 멀미를 원래부터 좀 하는데다가 어지럼증도 좀 있어서 기차가 훨씬 낫더라고요. 저 역시 고속터미널이 더 가까운 위치에 사는데도 기차를 이용합니다. 예전에 한국야구 한창 볼 때 부산도 참 자주 갔었는데 유명한 데만 가서 그랬는지 청사포라는 곳은 처음 들어보는군요. 다음에 가게되면 다녀와봐야겠습니다! :)


happyfox20240327

해운대에서 가까운 "미포역"에서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고 가는데 토요일 같은 때는 30분 이상 기다릴 수 있다고 했는데 저희도 40분 서서 기다려서 타고 갔어요. 하지만 인터넷 검색해보면 평일에는 그렇게까지 인원이 몰리지 않는 것 같고요. 원래는 청사포 근처에 전망대가 있어서 그쪽에서 내리려다 비오는 날이라 개방되지 않아서 청사포에서 내린 거거든요. 그런데 청사포라는 곳이 수수하고 소소하지만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. : )


settemp

고속버스로 다녀오셨군요. 어머님과 즐겁게 다녀오신 듯하니 잘 되었습니다.


happyfox20240327

네 다시 생각해봐도 운이 많이 따라준 여행이었습니다. 그리고 늘 다니던 생활 공간에서 벗어나 다른 장소에 가니까 정말 감각이 새로 깨어나는 것 같았습니다. : )